7번 방의 선물을 제작한 이환경감독의 작품으로 '이웃사촌' 제목만 듣고도 흥미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입니다. 코미디영화라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를 관람하려고 했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가지고 더 알아봤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택구금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호불호가 나뉘는 영화인데 저는 재미있게 봤던 영화입니다. 이런 영화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야당 총재 이의식이 3년 만에 귀국하게 됩니다. 이사실을 알게 된 안보실장의 머리는 터질 것만 같았습니다. 이에 안보실장이 생각해 낸 방법이 집을 교도소로 만드는 가택연금을 시키기로 계획을 짜게 됩니다. 대선 전에 집밖으로 단 한 발자국도 나올 수 없게 만드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렇게 가둬 뒀다 기회를 봐서 빨..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사명감을 안고 산을 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히말라야'입니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저도 왜 힘든 일을 사서 고생하는지 의문이 들어 이들을 공감하지 못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난 뒤 왜 산을 타는지 조금은 이해가 갔답니다. 여러분도 히말라야 영화를 보고 산을 왜 좋아하는지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산을 왜 오를까? 세계에서 가장 높은산 에베레스트 사람의 발길을 쉽사리 허락하지 않는 이곳 히말라야 산맥을 오르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엄홍길 대장이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히말라야 산맥을 등정하던 홍길은 어느 날 누군가의 다급한 구조 요청을 듣게 됩니다. 자신의 일은 뒷전이고 구조 요청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산으로 오릅니다. 구조를 기다리는 대명대학교 산악회 박무택과 박정복을 만나게 ..
출산한 아기를 양육할 여건이 되지 못하는 여성과 낙태에 대한 사회적인 문제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시선으로 그려낸 '브로커'영화는 좋은 사람들이라고 볼 수 없는 사람들의 인간적인 면을 포착하여 감동을 선사하는 가족영화입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결혼을 당연시 여기지 않고 또한 결혼을 하더라도 아기 낳고 살기를 기피하고있습니다. 아기를 낳으면 자신의 삶은 없어지고 여자는 희생을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자신의 삶도 중요하지만 결혼하여 자신을 닮은 예쁜 아기를 낳아 기르며 부모님이 자신을 낳아 키울 때 이렇게 힘드셨구나 하며 느끼고 반성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내용전개 한여자가 베이브 박스 앞에 아기를 버립니다. 아이를 버리고 여자가 떠나 고 난 뒤 잠복 중이던 형사가 수진은 이대로 두면 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