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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사명감을 안고 산을 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히말라야'입니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저도 왜 힘든 일을 사서 고생하는지 의문이 들어 이들을 공감하지 못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난 뒤 왜 산을 타는지 조금은 이해가 갔답니다. 여러분도 히말라야 영화를 보고 산을 왜 좋아하는지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산을 왜 오를까?

세계에서 가장 높은산 에베레스트 사람의 발길을 쉽사리 허락하지 않는 이곳 히말라야 산맥을 오르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엄홍길 대장이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히말라야 산맥을 등정하던 홍길은 어느 날 누군가의 다급한 구조 요청을 듣게 됩니다. 자신의 일은 뒷전이고 구조 요청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산으로 오릅니다. 구조를 기다리는 대명대학교 산악회 박무택과 박정복을 만나게 됩니다. 시신은 산 중턱에 두고 산 사람들만 먼저 내려가기로 이야기를 하지만 무택과 정복은 시신도 데리고 가야 한다며 홍길과 대립하게 됩니다. 이렇게 서로 좋지 않은 인상을 남기고 무사히 구조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귀국한 뒤 홍길은 다음 목표인 칸첸중가 등정을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 스폰서 구하기도 무사히 성공했고 이제 팀만 만들면 되는 상황입니다. 궂은일을 맡아할 막내들이 필요했는데 그때 팀원 중 한 명이 자기가 아는 후배들이 있다며 술자리에 불러 소개를 시킵니다. 홍길에게 인사하는 후배는 다름 아닌 무택과 정복이었습니다. 산쟁이들은 정복이란 말을 쓰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정복이란 단어를 사용하여 기본조차 안 됐다며 둘을 쫓아 냅니다. 모임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왔는 제 무택과 정복이 있었습니다. 억지를 부려 홍길팀에 겨우 들어오게 되지만 가혹한 훈련을 시키며 무택과 정복을 단련시킵니다. 힘들면 그만두면 된다며 둘을 자극하지만 의지를 꺽지 않고 모든 궂은일을 해냅니다. 그렇게 홍길의 테스트에 통과하고 칸첸중가 함께 올라가게 됩니다. 그런데 눈보라가 심하게 몰아붙여 대원들 모두가 정상 올라가기에는 무리라고 판다 낳고 셀파 두 명만 데리고 정상을 오르기로 합니다. 눈보라를 헤쳐 등반하는데 몰래 홍기을 따라온 무택을 발견하게 됩니다. 가파른 빙벽을 올라가던 중 위에서 떨어진 낙빙에 맞아 추락할 위기에 처하는데 무택의 재빠른 대처 덕분에 겨우 목숨을 구하게 됩니다. 그러나 셀파 한 명이 ㅣ부상을 입게 되고 홍길은 셀파 두 명도 내려보냅니다. 날이 어두워져 더 이상 오를 수 없는 홍길과 무택은 중턱에서 비박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비박하며 무택은 홍길에게 형이라고 불러도 되냐고 묻게 되고 형이라고 부르라고 허락합니다. 그리고 홍길과 무택은 정상을 오르게 됩니다. 눈 빠지게 기다리던 베이스캠프에 복귀 힘들 것 같다는 전화하는 중 엄 대장이 완등 소식을 듣고 대원들 모두 울며 환호를 지릅니다. 2000년 5월 19일 칸첸중가 8,586m를 완등 성공합니다.

누가 나오지?

엄홍길역 황정민 배우는 1970년생으로 충남 공주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연극을 전공하였으며, 1999년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로 연기자로 데뷔하였습니다.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2005년에 42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2013년에는 '번죄와의 전쟁'에서 제50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베테랑' , '국제시장', '교섭', '헌트', '인질',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등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입니다.

박무택 역 정우 배우는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해 아직까지고 많은 사랑과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오랜 무명생활동안 꾸준한 연기 활동을 통해서 연기력을 키워온 배우입니다. 2009년작 저예산 영화 바람의 주연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영화 자체가 저예산 영화라 전국적으로 흥행하지는 못했지만 고등학생 일진이라는 소재가 이슈가 되어 독립영화로는 10만 관객 돌파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영화 상영 된 후에도 인터넷을 통해 많은 입소문으로 인기를 끌어 결국 후에 서울과 부산에서 재개봉까지 했으며 이 영화로 제47회 대종상영화제 신인 남자배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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