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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영화는 1932년 조선 총독 일본 육군 대장 우가키 가즈시게를 암살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많은 관객들이 높은 점수를 주었으며 전지현의 연기에 대해 만족하고 호평했습니다. 저 또한 전지현의 색다른 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영화로 기억에 남습니다.

왜 동지들을 배신해야했는가?

1911년 일본 데라우치 총독과 이완용 앞에서 강인국은 머리를 조아리며 낮은 자세로 금광채굴권 허가를 받으려는 그때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독립투사 염석진이 노리고 있는 데라우치 총독을 총으로 쏘게 됩니다. 염석진도 총에 맞게 되고 두 사람을 놓치게 됩니다. 친일파인 강인국은 총에 맞은 데라우치 총독을 들쳐 없고 폭파된 건물을 빠져나와 자신도 위험한데 자신의 목숨을 걸고 총독을 구하게 됩니다. 강인국은 총독을 구하게 된 이일로인해 신임을 얻게 되고 일본 헌병대는 강인국을 보호하게 됩니다. 그런데 일본 경찰이 데라우치 총독과의 약속을 아는 사람이 누가 있냐고 강인국을 찾아와 추궁하게됩니다. 강인국의 부인이 알고있었다는 것을 알아채고 부인에게 달려가 어떻게 된일이냐고 물어봅니다. 그러자 강인국의 부인은 "당신은 왜 죽으면 안되냐는 이야기를 합니다." 부인은 염석진과 함께 독립투사였습니다. 총에 맞은 염석진을 집에 데려와 치료도 하고 숨겨주고 있었습니다. 부인은 친정 간다는 핑계를 대고 염석진을 빼내기 위해 나서게 됩니다. 이를 본 강인국은 쌍둥이 딸들만 데려오고 다 없애라는 명령을 집사에게 하게됩니다. 다행히 부인이 잡히기 전에 쌍둥이 중 한 명을 유모가 데리고 도망가게 됩니다. 부인은 집사가 쏜 총에 맞아 죽게 됩니다. 총격전을 벌이던 염석진은 손가락하나가 절단된 채 일본 순사에게 체포 됩니다. 김구를 만나러 온 독립운동가 김원봉은 다음 계획을 성공하기 위해 안옥윤 제3지대저격수, 황덕삼 폭탄제조, 속사포 신흥무관학교 마지막 멤버 이 3명을 데리고 오라고 합니다. 염석진은 김원봉의 명령대로 속사포, 황덕삼, 염석진을 경성으로 데리고 옵니다. 미라보여관에 제일 먼저 도착한 안옥윤은 커피를 처음 먹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한 남성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설탕을 커피에 잔뜩 넣습니다. 그때 신분증 조사한러 미라보 여관에 들어온 경찰관들이 안옥윤에게 다가오기 전 남성이 안옥윤 옆에 앉아 남편이라고 둘러대어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임무를 완수한 염석진은 부하들과 담배를 태우며 잠시 쉬기 전 부하에게 사진을 태우게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화장실도 가야 한다며 일어나 불이 있는 곳으로 가 다른 봉투를 꺼내 태워버리고 은밀하게 일본 정보통을 만나 명일아침 10시 안옥윤과 황덕삼, 속사포 그리고 김원봉이 만난다고 알려줍니다. 다 죽여도 돼 내고 일본정보통이 물어보자 사람은 원래 다 죽는다고 이야기합니다. 김원봉은 계획이 노출되지 않도록 전날 대원들을 불러 계획을 세웁니다. 다음 타깃 만주 참변 원인인 카와구치 소장과 친일파 강일국을 처치하기로 합니다. 우리 중에 대장이 누구냐고 묻는 질문에 안옥윤이 대장이라고 김원봉이 말하니 왜 안옥윤이냐고 다시 되물어봅니다. 여자가 대장이 된 것에 의아해하자 상관을 쏴서 감옥에 들어가게 됐다는 말을 듣고는 '그럼 대장 해야지'하고 동의합니다. 작전 들어가기 전에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사진을 찍게 됩니다. 염석진은 일본 앞잡이 노릇을 하며 김구의 방에 몰래 잠입해 다음 타깃이 누구인지 찾으려고 합니다. 김구는 염석진이 목숨을 담보로 밀정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염석진을 시험하게 됩니다. 김구의 총에 총알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염석진은 총구를 당기게 됩니다. 김구는 이런 염석진의 연기에 속지 않았고 계속 주시하다 만약 의심되는 행동을 하면 그를 사살하라고 부하들에게 명령합니다. 김구에게 빼낸 정보를 돈을 받고 팔아넘기기도 하고 유명한 청부살인업자인 하와이 피스톨을 찾아가 독립군을 죽여달라고 합니다. 김구의 명령을 받은 부하들이 자신을 죽이려 하자 염석진은 부하들을 총으로 쏴 죽이게 됩니다.

믿고 보는 배우

전지현 배우는 '암살' 시나리오도 보기 전에 출연을 약속했고 최동훈 감독에 대한 신뢰감이 커서 영화가 잘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합니다. 감독님이 도둑들 이후 전지현의 모습이 좋았고 강한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전지현배우도 감독과 같은 생각이라고 합니다. 도둑들 작품을 하면서 너무 좋아서 다음 작품도 무조선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었고 암살이 전지현배우에게는 선물이었다고 합니다. 여배우로서 캐릭터가 분명한 역할을 찾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데 안옥윤의 역할은 전지현을 충분히 감동시킬 매력적인 인물이고 딱 들어맞는 역할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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