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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영혼이 바뀌는 소재의 영화는 이미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모두 악에서 천사로 변하는 개과천선하는 스토리가 대부부인인데 "미스와이프"는 평소 생각하지 못하고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던 것들을 새삼 소중하게 여길 수 있도록 일깨워 주는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보면 서로의 소중함을 더 잘 알 수 있게 해 주고 부모님께 자식들에게 더 잘해주어야겠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줄거리

서울대 출신 변호사 똑부러지고 일을 맡으면 완벽하게 처리 잘하며 능력을 인정받는 변호사입니다. 그러나 이런 완벽한 이연우 변화도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홀로 힘들게 공부해 성공한 케이스로 오로지 일뿐이며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냉철함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학폭사건의 가해자 변호를 맡아서 가난하고 힘없는 피해자에게 옹졸하고 비열하게 협박하여 어쩔 수 없이 협상하도록 하여 이깁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에 이연우 변호사는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로 죽게 됩니다. 저승사자가 나타나 연우에게 한 달 동안 다른 사람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 다시 이연우의 삶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연우는 다시 살기 위해 다른 삶을 선택하고 구청 공무원 남편, 딸, 아들 있는 주보로 한 달 살아가야 합니다. 강소희라는 여자의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데 중2병 걸린 딸과 말썽꾸러기 유치원생아들 그리고 엄청 다정하고 밝은 남편이 있는 화목한 가정입니다. 처음 겪어 보는 낯선 생활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자신의 집에 가서 이연우의 카드를 가지고 와서 이런저런 물건을 사게 됩니다. 결국 강소희는 도난카드로 구매한 고액의 물건 때문에 경찰에 잡히게 됩니다. 성환은 소희를 두둔하며 경찰서에서 데리고 나오게 됩니다. 소희는 성환에게 미안해 구청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소희는 자신의 변호사 지식을 뽐내며 날카롭게 쏘아붙이며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결국 성환과 최 과장은 주먹을 휘두르며 싸우게 됩니다. 성환은 서울대학교 법대 출신으로 강소희와 원하지 않은 결혼을 하게 되고 속도위반으로 생긴 아이를 책임지기 위해 법공부를 포기하고 돈을 벌기 위해 강동구청 말단 직원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변호사로서의 지식을 활용해 부녀회장의 횡포에 하나하나 따져들며 일을 해결해 주고 남편을 무시하는 상사에게도 대들며 남편 편을 들어주게 됩니다. 소희는 자신도 모르게 점점 소희의 가족에게 사랑을 느끼고 가족의 일원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중2병에 걸린딸 하늘은 좋아하던 오빠의 집에 놀러 갔다 안 좋은 일을 당하게 됩니다. 하늘은 남자들에게 폭행을 당하게 되고 딸의 얼굴에 난 상처를 보고 화가 난 소희는 다음날 학교로 찾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가해자 학생 측의 변호사와 함께 학교에 와서 자신들도 죄가 없다며 오히려 하늘에게 잘못이 있다고 합니다. 소희는 죽기 전 자신이 맡았던 사건을 생각하게며 후회합니다. 변호사와의 대화를 녹음하고 사람들에게 어떤 수단을 사용해서라도 다 알려 이 나라에서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하도록 만들겠다며 호통치고 딸을 데리고 나옵니다. 가족들과 많이 가까워졌는데 일주일 남았다고 저승사자가 이야기합니다. 성환은 보복인사로 대전으로 발령받게 되고 최 과장을 만나 사정하게 됩니다. 한편 아들 하루는 길을 가다 쓰러져 병원에 가게 되는데 소희가 걸린 망막색소변성증이란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하루는 수술을 하게 되고 시간이 다 된 소희 앞에는 저승사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엄정화는 누구?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으며 1989년 MBC합창단에 입단하였습니다. 엄정화는 최진실의 매너저 배병수를 통해 1992년 영화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로 스크린 데뷔했으며 1993년에는 1집 '눈동자'로 가수 데뷔했습니다. KBS드라마 <굿모닝 영동>으로 탤런트 생활을 시작한 후 연기자와 가수를 겸업했습니다. 2002년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로 스크린에 복귀하고 백생예술대상 최우수 여자 연기상을 수상합니다. 그리고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대한민국문화대상 최우수연기상, MBC 방송연예대상 뮤직&토크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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