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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1을 보고 범죄도시 2가 나오면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 전편에 뒤지지 않는 코믹과 액션의 유쾌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동석 배우의 연기와 액션은 인상적이고 코믹연기할 때의 장면이 잔상에 남아 입가에 미소를 띠게 만들어 좋았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범죄도시 3도 빨리 나오길 기다렸는데 드디어 2023년도에 개봉하여 흥행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너 납치된거야"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흑룡파 사건 후 4년 뒤 서울시 금천구 한 편의점에서 정신병자가 인질극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모두 정신없을 때 한 남자가 등장합니다. 마형 사는 정신병자 몰래 편의점에 들어가려고 하지만 큰 몸집때문에 전시대를 건드려 물건이 하나둘 떨어지더니 갑자기 와장창 넘어지며 정신병자에게 들키게 됩니다. 그리고 주먹 한방으로 단숨에 범인을 제압해 버립니다. 사진찍는 주변 사람들에게 형사라고 이야기하며 찍지 말라고 합니다. 수사중이던 강도 3인방 중 한명이 베트남에서 자수 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형사들은 누가 베트남으로 갈건지 정하는데 서로 가겠다고 하자 놀러 가는것이 아니라며 마형사와 반장만 베트남으로 향합니다. 베트남에 도착한 석도는 조사를 시작하는데 자수한 범인은 햄버거만 먹고 말을 하지 않자 진실의 방을 꾸미고 다시 묻습니다. 베트남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듣게 됩니다. 이들은 최용기를 납치해 돈을 받았지만 해상과 강도들의 말다툼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때 싸우는 틈을 타 최용기는 도망가게 됩니다. 그러나 얼마못가 일당들에게 잡히게 되고 해상이 최용기를 죽이자 돈을 받아야 하는데 죽이면 어떻게 하냐고 따지고 들자 칼로 죽입니다. 그리고 이 두시체를 매장을 하게 됩니다. 최용기의 가족에게 돈을 더 요구 하려고 팔을 잘라 사진으로 찍어서 5억 입금하면 집으로 돌려보내주겠다고 문자합니다. 이 일당들의 이야기를 들은 석도는 종훈과 납치 사건을 함께 했던 종두를 찾으러 갔는데 종두는 이미 죽어 있었습니다. 다음날 최용기 실종신고 있는지 서울에 전화해서 물어보게 됩니다. 한편 아들의 복수를 하기 위해 최용기 아버지가 베트남으로 보낸 킬러들이 숙소에 잠입해 있다는 것을 알고 해상은 집으로 들어가 킬러들을 다 죽이게 됩니다. 뒤 늦게 마형사와 석도는 해상 숙소를 찾아갔는데 이미 난장판이 된 곳에서 여권을 발견하는데 그때 갑자기 해상이 칼로 공격을 하게 됩니다. 반장은 어깨에 칼을 맞게 됩니다. 석도와 해상은 싸움을 하게 되는데 상대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해상은 도망치게 됩니다. 일만의 부상으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석도는 장이수를 찾아가 한국으로 들어오는 밀항선을 알려 달라고 합니다. 그렇게 석도는 밀입국 루트를 알게 되지만 해상은 이미 한국에 들어와 춘백을 찾아가 납치하고 아내에게 돈을 보내라고 협박합니다. 운전수한명과 차에 돈을 넣고 일산 중앙사거리 앞으로 나오라고 합니다. 이미 노출된 형사가 아닌 운전사가 필요했는데 장이수를 찾아가 운전하라고 시킵니다. 그렇게 운전기사가 된 장이수는 해상이 시키는대로 계속 같은 곳을 돌게 됩니다. 다른 형사들이 장이수 차를 쫓아가고 있을때 영상에서 봤던 납치장소를 찾아 춘백을 찾게 되지만 기습을 당합니다. 한편 장이수는 해상의 일당인 청부업자들을 피해 도망치고 있습니다. 과연 마형사는 이들을 잡을 수 있을지....
비하인드 스토리
"너 납치된 거야" 대사는 실제로 범인이 했던 말이라고 합니다. 손석구 배우는 범죄도시를 찍기 위해 벌크업을 했고 베트남에 살고 있는 설정이어서 태닝을 시키며 1년 동안 유지 했다고 합니다. 10kg 이상 체중을 늘리고 120kg 벤치프레스도 들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성 스태프들에게 어떤 것이 좋은지 의견을 물어본 뒤 섹시한 면이 돋보일 수 있도록 옷을 벗고 도톰한 근육을 만들어 내서 장면을 찍었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심해져 현지 촬영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고 베트남에서 직접 촬영을 하지 못하고 한국에서 촬영을 하고 CG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액션을 찍을 때 대역을 쓰지 않고 영화 전체 80~90%는 배우가 직접 해서 얼굴 위주로 영화를 찍었다고 합니다.